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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기초적인 강아지 길들이기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4-02-23 오후 11:59:30
 
1. 입양한 첫날부터 훈련 시작한다.

장기간 가족의 일원으로 살아야 하므로 생후 2~3개월부터는 앞으로의 공동생활을 위해 길들이기를 철저히 해야 한다. 특히 실내견의 대소변 가리기는 상호 쾌적한 생활의 요점이다. 실수를 하거나 좋지 않은 짓을 하면 첫날부터 보는 즉시 분명하게 ‘안돼’하고 꾸짖어야 한다. 강아지는 사람의 커다란 소리에 깜짝 놀라지만 몇 번 듣다 보면 막연하게나마 잘못인 줄을 알게 된다. 처음에 ‘안돼’라는 말을 기억하게 되면 앞으로 길들이기가 순조롭게 이루어진다.

2. 개의 성격을 잘 살핀다

길들이는 방법은 개의 성격에 따라서 다르다. 솔직하고 강한 성격의 개는 야단을 맞아도 아무렇지 않은 반응을 보이지만 개에 따라서 야단을 맞으며 으르렁 거리기도 하고 벌벌 떨기도 한다. 처음에는 개의 행동을 유심히 지켜보고 성격을 파악해 둔다. 신경질적인 개는 적당히 꾸짖고, 말을 잘 들으면 칭찬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장난을 잘치고 야단맞은 일을 금방 잊어 버리는 개는 호되게 꾸짖는 등 그 개의 성격에 따라 알맞은 방법으로 훈련시키도록 한다.

3. 개는 주인의 말을 알아 듣는다

거의 모든 개는 ‘손’이나 ‘앉아’를 기억할 수 있다 먹이를 주면서 가르치면 효과적이다. 먹이 접시 앞에 개를 앉히고 ‘손’. ‘저쪽 손’하며 시켜 봐서 잘하면 ‘좋아’하고 먹이를 주도록 한다. 개는 이 동작을 하면 먹이를 먹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않아서 손을 내밀 게 된다. 이것은 먹이를 바라고 하기도 하지만 역시 개는 사람의 말을 어느 정도 이해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개가 사람의 말을 50가지 정도 알아들을 수 있고 재주를 기억할 수 있는 것은 주인을 자기의 리더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개에게는 리더의 말이 절대적이므로 주인이 명령하는 말을 이해하려고 귀를 쫑긋거리면서 듣는다.

4. 칭찬하는 말도 놓치지 않는다

개는 주인이 칭찬하는 말도 알아듣는다. 주인의 만족스러워하는 모습을 보거나 칭찬하는 말을 들으면 제일 기뻐한다. 재주를 부릴 때마다 칭찬해 주면 개는 그 말을 듣고 자기가 무엇을 해야 되는지를 알게 된다. 개는 고양이보다도 몸이 크고 행동범위가 넓어서 활발하게 움직이기 때문에 이웃에 폐를 끼치는 일도 많다. 이웃과의 마찰을 피하기 위해서도 개가 말뜻을 알아듣도록 자주 큰 소리로 말하여 철저하게 훈련을 시켜야 한다.

5. 좋은 일과 나쁜 짓을 정확히 가르친다

현관에 있는 신발을 자기가 사는 곳으로 물고 가는 것 등, 입양후 초기에 나타나는 장난 등은 처음부터 따끔하게 꾸짖어서 가르쳐 주지 않으면 성견이 된 후에도 신발을 물고 다니는 장난을 계속할지도 모른다. 특히 개를 기르면 짖는 소리 때문에 이웃과 트러블이 생길 가능성이 있으므로 쾌적한 공동생활을 위해서 시기를 놓치지 말고 나쁜 짓고 좋은 일을 확실히 구별지어 분명하게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

6. 개는 주인의 말을 잘 듣는다

무턱대고 꾸짖기만 해서는 안 된다. 아이와 마찬가지로 개도 칭찬을 받았을 때 기분을 기억한다. 주인의 말에 민감하여 50개 정도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다고 하니 말의 자세한 뜻은 몰라도 주인의 희로애락을 소리로 정확히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나쁜 짓을 했을 때에는 분명히 성난 소리로 말하면 뜻은 몰라도 개는 금세 미안한 듯한 모습을 한다. 또 좋은 일을 했을 때는 다정하게 격려하듯이 기분으로 칭찬을 해주면 개는 주인의 칭찬을 듣고 너무 좋아한다. 다음에 또 칭찬받으려고 하는 것이 개의 습성이다.

7. 강아지는 때려서는 안 된다

강아지가 나쁜 짓을 했을 때 손뼉을 한 번 치기만 해도 그 소리에 놀라 하던 짓을 멈춘다. 이때 ‘안돼’하고 큰소리로 꾸짖으면, 자기가 하고 있는 짓이 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조금 깨닫는다. 나쁜 짓을 할 때마다 꾸지람을 반복하면 자연히 나쁜 짓을 안 하게 된다. 꾸지람은 반드시 나쁜 짓을 하고 있는 동안에 해야 한다. 나쁜 짓이 다 끝난 뒤에는 꾸지람을 들어도 강아지는 무슨 뜻인지 모르기 때문이다. 나쁜 짓을 해도 강아지를 때리는 것은 금물이다. 또 몸이 제대로 자라기도 전에 때리면 너무 놀라 성격이 비뚤어져 버릴 위험이 있다. 먼저 말과 소리로 단단히 꾸짖는 것이 중요하며, 야단을 맞고 난 후 행위를 고치면 다정한 목소리로 칭찬하며 머리를 쓰다듬어 준다. 강아지는 칭찬받으면 비로소 자기가 한 일이 좋은 일인 줄 안다.

8. 이름을 자주 부른다

길들이기를 하지 않을 때에도 평소에 개의 이름을 자주 불러주어 습관이 되면 개는 이름을 부를 때마다 얼른 귀를 쫑긋 세우게 된다. 그렇게 되면 길들이기를 할 때 다루기가 쉬워진다. 꾸짖을 때나 칭찬할 때에도 반드시 ‘해피, 안돼’하고 이름을 함께 부르면 개는 자신을 부르고 있다는 것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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