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반려동물정보 기타 질병
 
제목 : 중독증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4-02-15 오전 12:04:29
 
-중독증

1.양파 중독
음식을 먹던 도중 개에게도 사람이 먹는 음식을 주는 경우가 있고 또는 사람이 먹다 남은 음식을 주인이 없을 때 개가 먹는 경우도 있는데 만일 음식에 양파나 파가 들어있다면 개는 양파 중독을 일으키게 된다. 파 종류에 함유되어 있는 알릴프로필 지설파이트가 용혈이나 그에 수반하는 빈혈을 일으켜 처음에는 빈혈이나 황달로 나타나다 1-2일 후에 붉은 색 또는 적갈색 오줌이 나오고 설사나 구토, 심장의 고동이 빨라진다. 그리고 비장이 붓고, 눈의 결막이 하얗게 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모든 개에게 발생한다고는 할 수 없지만 중독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파 종류는 주지 말아야 한다. 만일 중증인 경우는 수혈이 필요하며, 가정에서 먹었을 때는 곧 토하도록 한다.

2.초콜릿 중독
초콜릿에 함유된 테오브로민으로 인해 구토나 설사, 다뇨, 흥분, 발열, 부정맥, 운동 실조, 근육의 경련, 발작 등의 증상을 가져오고, 복통이나 혈뇨, 탈수를 일으키며 심한 경우 혼수 상태에서 죽음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 테오브로민(Theobormin)이란 성분은 초콜릿파우더나 시럽 등의 제과용 초콜릿이나 코코아, 콜라, 차에도 함유되어 있는데 체중 1킬로그램 당 치사량은 250~500밀리그램이며 이것은 제과용 초콜릿으로는 약 20~40그램이다. 사람이 먹다 남은 쵸콜릿이나 코코아, 콜라, 차 등을 개가 먹을 수 있으니, 개가 닿지 않는 곳에는 절대 두지 않도록 충분한 주의를 한다. 만일 초콜릿 중독 증상을 보인다면 증상에 따라 배설의 촉진이나 점적 수액, 위 세정, 활성탄의 경구 투여 등을 해줘야 한다.

3.에틸렌글라이콜 중독(부동액 중독)
부동액은 단맛이 나기 때문에 애견들이 부동액을 접할 경우 다량을 먹게 된다. 증상은 주로 섭취량에 따라 30분에서 12시간 내에 나타나며 초기에는 구토, 다음, 다뇨, 근육의 경련, 다량의 침을 흘리며 말기에는 전신증상으로 경련과 혼수를 보이면서 폐사하게 된다. 외출 후 이러한 증상을 보일 때 입 주위를 관찰하거나 냄새를 맡아보면 알 수 있다. 특히 자동차와 관련된 곳 주위에 사는 애견은 주의해야 한다.

4.와파린 중독(쥐약 중독)
대부분의 쥐약은 와파린이라는 성분으로 되어 있다. 애견이 쥐약을 먹게 되면 식욕이 떨어지고 열이 나며 잇몸과 같은 점막에 출혈이 보이고 심할 경우 코, 항문 등을 통하여 혈액이 나오고 혈뇨와 혈변을 보이며 2차적으로 간이 파괴되며 결국 죽게 된다. 따라서 집에 쥐약을 놓은 다음 또는 애견이 밖에서 돌아온 후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치료를 받아야 한다.

5.제초제로 인한 중독
정원이나 산 등을 돌아다니던 개가 제초제가 묻은 잡초를 직접 핥거나 혹은 밟고 다니다 발바닥을 핥은 경우 중독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제초제가 체내에 들어가면 위장에 강한 자극을 주기 때문에 구토, 설사, 혈변 등의 증상을 일으키며, 그 결과 탈수 증상이나 호흡부전을 일으켜 죽게 되는 경우도 있다. 그러므로 평소에 식물을 먹지 않도록 강아지 때부터 잘 가르쳐야 하며, 산책 때는 제초제가 살포되어 있는 길이나 농약이 살포되어 있는 곳에는 들어가지 않도록 한다. 잡초 등의 일부가 말라져 있는 경우는 거기에 제초제가 살포되었을 가능성이 높으니 특히 주의한다. 중독증상을 보인다면, 곧 병원으로 데려가서 치료를 받을 필요가 있으며, 해독제의 투여와 병행으로 수액, 혈액이나 오줌의 체크 등을 며칠동안 집중적으로 행해야 한다.

6.납 중독
낡은 페인트나 그림물감, 밧데리, 리놀륨(바닥제) 등 납이 함유된 제품을 핥거나 삼킨 것이 원인으로 납 중독의 가능성이 있다. 이런 경우 설사나 구토 외에 간질과 비슷한 발작을 반복한다. 소화기관 내에 납 제품이 있다는 것이 확인되면 그 적출 수술을 해주어야 하며, 증상이나 검사의 결과에 따라 납 흡착제를 투여하여 납을 체외로 배출시키는 방법도 있다. 납이 함유된 제품이 개에게 노출되지 않도록 항시 주의해야 한다.

7.살충제 중독
살충제의 중독은 개와 고양이에서 중독의 원인이 되는 가장 흔한 경우이다. 살충제 중독이 주로 발생하는 이유는 카펫에서의 벼룩 구제를 위해 사용할 때이다. 어떤 동물에서는 벼룩 및 진드기 구제를 위해 사용하는 약품들에 너무 과잉반응을 보인다. 이러한 체질을 가진 애완동물을 위해서는 제품 사용 시에 주의를 요한다. 살충제는 피부, 폐, 소화기를 통하여 흡수된다. 신경계통의 과잉자극은 살충제 중독 시에 가장 흔한 증상이다. 그 외 초기 경련, 동공 크기가 변화하며, 구토, 설사를 한다. 이런 중독 증상이 심해지면 과도한 침흘림, 거북함, 성격의 변화 등의 증상을 보인다. 그리고 이러한 상태가 진행되어 가면 근면 경직, 마비, 경련으로 진행되고, 심혈관, 호흡곤란으로 죽는다. 임상증상은 일반적으로 빠르게 진행되고 가고 수일 혹은 수주동안 지속된다. 그러므로 벼룩 구제 시는 어떤 벼룩 구제제를 사용할 것인가에 대해 수의사와 상의해 봐야 한다. 대부분의 동물병원에서는 안정되고 효과적인 약을 권해줄 것이다. 살충제 중독은 응급상황으로 즉각적인 수의사의 치료가 요구된다. 살충제 중독이 의심된다면 동물병원 또는 응급실로 빨리 데려와야 한다.
 
  관리자 : 신경 불안 증세. 구토, 이상 배뇨, 빠른 맥박과 호흡, 경련 등이 일어나면 중독의 증세인 경우가 많습니다. 만일 중독이 확실하다면 수의사의 동의 없이 억지로 구토를 시키려고 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개가 산을 먹었을 경우에는 베이킹 소다와 물을 섞어 먹여주거나 마그네슘 밀크 등을 먹이는 것이 좋으며 알칼리를 먹었을 경우엔 식초나 레몬 주스 등을 먹이는 것도 좋은 응급처치입니다. 치료는 개의 중독 식품을 먹은 양에 따라 달라지며 만일 중독으로 온 몸을 떨어 혀가 말려 들어갈 위험이 있다 해도 개의 입 안에 손을 가져다대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개가 구토를 할 경우에는 몸체를 들어올려 머리와 목을 낮추며 이물이 폐로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퍼옴> ( 11 / 29   22 : 55 ) 
   
  17 쇼크 관리자 2004.11.23 236
  16 심장마비 관리자 2004.11.23 179
  15 심장판막증 관리자 2004.11.23 226
  14 간질 관리자 2004.11.23 34378
  13 심부전 관리자 2004.09.14 273
  12 승포판 폐쇄부전증 관리자 2004.09.14 227
  11 강박신경증 관리자 2004.09.14 202
  10 혈소판 감소증 관리자 2004.09.14 230
  9 수두증 관리자 2004.09.14 232
  8 쿠싱증후군 관리자 2004.09.14 251
  7 간경변 관리자 2004.09.14 203
  6 심실중격 결손증 관리자 2004.09.14 234
  5 비만증 관리자 2004.02.15 302
  4 식분증(호분증) [1] 관리자 2004.02.15 296
  중독증 [1] 관리자 2004.02.15 443
    | 1 | 2 |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