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은 개의 냄새가 털에서 난다고 생각하나 이는 잘못 알고 있는것이다. 개의 냄새는 주로 귀나 입에서 난다. 귓속에는 이어마이트(Ear Mite, 귀진드기)라는 벌레가 살며 귀를 몹시 가렵게 할뿐만아니라 분비물을 배설하여 귀안이 습윤하고 불결해지며 염증을 동반하기도 하며 심한 냄새가 난다. 그래서 이를 예방하기위하여 과산화수소 등을 사용하기도 하며 귀에 전용으로 사용하는 이어클린(Ear Clean), 이어마이트컨트롤(Ear Mite Control) 등으로 5일 간격으로 한번씩 귀를 깨끗이 닦아주면 귓속에있는 벌레 구제는 물론, 보다 확실한 귀 청소 방법이 된다. 귀를 닦아 줄때는 면봉에 약을 묻혀 귀 내면 유연한 조직이 손상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깊숙이 닦아주면된다. 귀털이 너무 많으면 귓속에 공기 순환이 잘 되지않아 염증을 일으킬수 있으므로 의료기(포셉)를 사용하여 깨끗이 뽑아준다. 귀털을 뽑아준 뒤엔 항생제 연고를 발라주면 염증 예방에 더욱좋다. 귀가 처져 있어 귓속이 습윤하여 치료가 더딘 말티즈, 코커 스파니엘, 시츄 등의 경우엔 외과적인 수술요법을 병행해주면 치료가 빠르다. 목욕을 시킬 때는 귀에 솜을 막아주어 물이 들어가는 것을 방지해 중이염등을 예방해 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