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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치은염/치주염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4-02-14 오후 11:35:35
 
-치은염/치주염

음식을 먹으면 세균막인 를라그가 치아에 형성되는데 이를 닦지 않을 경우 계속해서 플라그가 치아에 부착되고 딱딱하게 굳에 잇몸질환의 원인인 치석으로 변한다. 치석으로 잇몸이 상하면서 주저앉고 치근이 노출되면서 치아를 교정시키는 턱뼈가 망가져 결국 치아를 잃게 된다. 치아주위 염증은 치아의 손상뿐 아니라 세균이 혈액을 타고 전신에 퍼져 심장병, 신장염, 간염, 관절염 등의 원인이 된다. 치석을 오래 방치하면 잇몸염증(치은염)의 원인이 되며, 염증이 생긴 잇몸은 붉게 부어오르거나 피가 난다. 치은염의 경우 대부분 보호자들이 그냥 무시하는 경향이 있어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은데 치은염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5-6세 전후에는 치아를 고정시켜주는 뿌리까지 손상되는 치주염으로 발전하게 되고 이가 빠지거나 전혀 씹을 수 없는 단계가 된다. 질환의 진전은 치아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감염된 박테리아가 혈관을 타고 침입하게 되면 심장이나 폐, 간, 신장 등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게 된다.

증상
과다한 치석으로 인해 입냄새가 난다.
이가 누렇게 되고 잇몸이 붓고 피가 난다.
사료를 잘 씹지 못하거나 호흡이 가쁘고 침을 많이 흘린다.
입주변이 지저분하고 입을 만지지 못하게 한다.
젖니(유치)가 빠지지 않은 채로 있으며 영구치가 흔들린다.

치료 및 예방
어릴때부터 이닦기를 훈련 시켜 일주일에 두세번 닦아 줌으로써 플라그 형성을 늦춰 주고 정기적인 스켈링을 해야 한다. 씹는 장난감이나 딱딱한 건조사료는 치석을 줄이고 이갈이를 도와 준다. 또한 건조사료는 젖니갈이에도 도움을 준다. 유치는 생후 6-7개월까지 영구치로 바뀌는데 그 후 빠지지 않은 유치가 있으면 영구치와의 사이에 음식물이 끼어 충치의 원인이 될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빼주어야 한다. 정기검진을 통해 조기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므로 적어도 3-4개월마다 정기적으로 진료를 받아야 한다. 개의 경우 4-6개월 사이에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자라는데 이때 형성된 영구치는 애견이 생명을 다하는 날까지 음식물 소화에 한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다.
 
마지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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