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견의 경우, 치조 농루를 방치했기 때문에 뿌리 부분의 화농이 진행되어 비강에까지 퍼져 코피가 나는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다. 비강에 원인이 있는 경우는 비점막의 종양이나 코 언저리의 타박, 이물의 혼입 등으로 인해 일어난다. 그 밖에 감염증, 중독, 혈액의 질병 등이 원인으로 생각할 수 있다.
증상 코피에는 급격히 다량의 출혈이 있는 것, 소량만 며칠 동안 계속되는 경우 등 갖가지 타입이 있는데 이 출혈의 상태에 따라서 치료 방법도 달라지므로 증상을 잘 관찰할 필요가 있다. 또 재채기나 기침, 통증을 수반하는 경우도 있다. 코피가 원인으로 비강이 막혀 입을 벌리고 호흡하는 경우도 있다.
치료 및 예방 가벼운 코피는 자연히 멎지만 반복해서 코피가 나온다거나 개가 기운이 없어질 정도로 대량으로 출혈이 있을 때는 전신적인 중병의 기미가 있으므로 그 상태에 따라서 내과 요법과 외과 요법을 병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