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압이 평상시 정상치(15~30mmHg)보다 비정상적으로 높아져 시신경에 영향을 미치고 시야가 좁아지는 병으로, 선천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도 있고, 눈의 염증, 외상, 종양, 수정체의 이상 등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증상 눈에 통증을 수반하며, 그로 인해 불쾌감을 느껴 개가 공격적인 성향을 띠게 된다. 그리고 결막이 충혈되어 눈이 빨갛게 되며, 각막염처럼 각막이 뿌옇게 흐려지는 증상도 나타난다. 더욱 진행되면 동공의 빛을 반사하는 기능이 소실되기도 하고 동공 확장 등의 증상을 보여 시력 감퇴 또는 소실과 함께 동공은 녹색을 띠게 된다. 이에 따라 눈빛이 녹색이나 갈색으로 보이거나 안압 영향으로 눈이 튀어나온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또한 각막염이나 결막염이 함께 진행되어 시력장애를 일으켜 실명하는 경우도 있다.
치료 및 예방 치료방법으로는 동공을 수축하는 축동제 등을 사용하고, 안압을 낮추는 내과 요법을 병행하지만, 진행이 많이 된 경우 수술을 하기도 하며 심한 경우 완치가 곤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