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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강아지 유치, 1년 내에 뽑아야 평생 편하다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5-09-22 오전 11:42:08
 
집에서 키우고 있는 한살된 미니핀이 개껌을 씹는데 이게 웬일? 갑자기 이빨이 빠지는거에요. 처음엔 개껌이 너무 딱딱해서 그런 줄 알았는데, 5개월~1년생 강아지들에겐 유치가 빠지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하네요. 사람하고 똑같죠?

강아지들은 보통 6~8개월쯤에 어린애들처럼 이가 흔들리기 시작해요. 유치는 보통 4~5개월부터 빠지기 시작해 1년 이내에 모두 영구치로 갈게 됩니다. 이가 제때 빠지지 않으면 덧니가 나게 되는데, 덧니가 심하면 사람처럼 여러가지 잇몸질환이 생기게 되죠. 또 1년이 넘어도 유치가 빠지지 않으면 유치와 영구치가 겹쳐서 치석 및 구취의 원인이 됩니다. 이런 경우는 동물병원에서 발치를 하셔야 합니다.

이가 빠지면 어떻게 사료를 먹을까 걱정되시죠? 강아지들은 음식물을 씹는다기보다 삼키는 형태로 먹는 경우가 많으니 염려 마세요. 설령 이가 다 빠지더라도 그땐 사료를 불려서 부드러운 형태로 주시면 됩니다.

혹시 유치도 아닌데 이빨이 빠지거나 부러져 있는 경우를 뒤늦게 발견하고 깜짝 놀란 적이 있으신가요?

그런 경우, 동물병원에서 자세한 상담을 받아 왜 부러졌는지 원인을 찾으셔야 합니다. 심한 치석이나 치주염으로 이가 약해져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대사 장애로 인해 뼈가 약한 것인지를 말이죠. 그리고 부러진 이빨과 맞부딪히는 이빨사이의 교합정도도 살펴보아 어떻게 교정을 해주면 좋을지도 체크하셔야 하고요.

보너스 하나 더! 강아지 발톱에 혈관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강아지는 발톱에 혈관과 신경이 있기 때문에 갑자기 뭉텅 잘라버리면 강아지가 고통으로 몸부림을 치게돼요. 조금씩 조금씩 깎아 주셔야 합니다. 그러다보면 그 안의 혈관도 조금씩 안으로 물러나게 되죠. 나중엔 적당하게 짧은 길이로 발톱을 깎아줄 수 있게 될 거에요. 그리고 흙이나 시멘트 바닥처럼 발톱이 단련될 수 있는 환경에서 자주 산책을 시켜주세요. 그러면 자연스럽게 발톱이 닳게 된답니다. 〈조영정|애완TV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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