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공감이 가는 내용인데 그 중 예방접종은 교토비켄 케나인-9으로 두번만 하시면 됩니다.^^
<퍼옴>
반려동물의 입양 결정시 여러가지 사항을 검토해야 한다.
가족 중에 누구의 요구로 입양이 이루어지는가?
어린자녀의 요구라면 약한 소형애완견보다 중형견 이상의 견종이 적합하고, 청소년 이상의 성인은 관리가 까다로운 소형애견도 가능하고, 장년 또는 연세가 많은 노인의 친구라면 같이 운동하고 주인에게 복종심이 강한 중대형견이 추천된다.
집구조에 따라서도 아파트등 공동주택이면 중형견 이상은 곤란하고, 단독·전원주택이면 집도 충실히 지키는 진도견, 아끼다, 셔퍼드, 도베르만, 롯트와일러, 그레이트덴등 대형 번견도 가능하다. 경주견인 그레이하운드나 조류사냥에 이용되는 세터, 포인터, 멧돼지 등 야생동물 사냥엔 풍산개, 도베르만, 진도견 등이 있고, 투견목적으로 핏불테리어, 도사 등 다양하다.
반려동물은 인간보다 수명이 짧고 번식이 빠르기 때문에 어린이에게 ‘생로병사’를 간접경험함으로써 좋은 교육이 되고 같이 뛰어놀고 운동하고 어린 주인을 위해 충성을 다하는 부하의 역할 등 정서적으로 많은 도움을 준다.
개가 반려동물로 손꼽히는 으뜸인 이유는 인간과 첫 대면에서 호의적이고 잘따르는 선천적인 친화성에 있다. 어린 강아지 때에 인간에게 괴롭힘을 당하지 않는 한 우선 달려들고 보는 습성과 주인을 알아보는 영민함, 충성심, 복종심으로 훈련의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고래로 인간과 같이 살아오게 되었다. 그래서 어느 누구나 어렸을 때 집에서 키우던 발바리 잡견이라도 한 두가지 추억이 있다. 갑자기 죽게 되거나 팔려갈 때, 이별의 순간이 어린 주인의 마음에 상채기가 되어 평생 잊지 못한다. 특히 입양 직후 강아지가 죽게 되면 어른이더라도 다시는 키우지 않겠다고 맹세하는 등 마음고생이 심하다.
생후 5~6주(약 30~45일)면 이유를 하게 되고 6주에서 10주 사이(40~70일)에 분양이 이루어진다. 기본적인 예방접종은 종합백신(DHPPL)이 생후 5~6주에 1차 접종을 시작으로 2~3주(약 15~20일) 간격으로 3~7차 정도 실시하고 매년 보강 접종한다. DHPPL은 개홍역, 전염성간염, 파라인플루엔자, 파보장염, 렙토스피라의 약자로서 개에 치명적인 5가지 전염병 예방백신이다. 이외에 코로나바이러스백신, 전염성호흡기병인 켄넬코프 백신, 광견병 백신이 있다.
이러한 전염병은 어미젖을 먹는 시기에는 모체이행항체가 발병을 막아주지만 개체에 따라 생후 4~6주면 항체가 방어수준 이하로 떨어지고 적절한 예방접종이 안되면 인간의 에이즈 바이러스보다 더빠르고 치명적인 전염병에 걸려 결국 숨을 거두게 된다. 그래서 약 3차 정도 예방접종이 완료된 생후 75일 이상된 강아지의 입양이 절대적으로 추천되며 가능하면 어미밑에 있는 상태에서 2~3회 구충까지 실시된 강아지를 입양해야 한다.
흔히 입양 후 수일에서 한달이내에 잘못되는 경우는 거의 대부분이 면역이 전혀 안된 상태에서의 전염병 감염이다. 치료가 거의 안된다고 보면 맞다. 잊지 말자. 절대로 생후 40~50일령 강아지는 사지도 말고 팔지도 말자. 귀엽다고 너무 어린생명을 입양해서 천당 보낼 바엔 아예 입양하지 말아야 한다. -- 당진시대 [정한영의 애견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