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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개의 가축화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04-10-22 오후 9:27:47
 
언제부터 개가 사람과 함께 살기 시작했을까?
지금부터 1만여년 전 개의 가축화가 시작됐다. 처음에는 늑대(Asiatic wolf)의 일종이었다. 그로부터 대략 4,000세대를 거친 후 현재의 개가 되었다. 그리고 요즘 우리가 보는 개 품종은 최근 150년간 발전한 ‘최신형’이다. 참고로 기원전 1,200년경 이라크 무덤에서 발견된 것이 가축화된 개의 최초 모습이다.

처음 개의 사육화가 시작될 때는 사육 목적에 맞게 그 행동과 능력 위주로 키워졌다. 하지만 최근 200년 동안은 목적보다 동반자,애완견으로서의 성격이 두드러져 털이나 색깔을 고려하게 됐다. 이런 특성을 유지하기 위해 품종별로 혹은 행동상의 차이점 등을 고려해 사육하게 됐다. 이런 식으로 분류된 것이 가축보호견,북방품종,감시견,사냥개,후각견,테리어,애완견 등이다.

수천년에 걸친 가축화가 진행되면서 개들은 성격뿐 아니라 외모도 바뀌었다. 두드러진 것은 ‘머리’의 변화. 안면부와 턱이 짧아졌다. ‘그레이트 댄’이라는 견종의 경우 덩치는 늑대선조보다 커졌지만 치아는 작아졌다. 멀리서 들려오는 소리를 들을 필요가 없기 때문에 고막은 늑대의 그것보다 작아졌다.

대부분의 육식동물들은 공통된 특징을 가지고 어떤 사회적 양식들을 공유한다. 늑대와,그로부터 발전해 인간과 가까워진 개의 행동간 차이를 보면 ‘가축화’가 어떤 식으로 진행됐는지를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사람 가까이에서 살기 시작한 가축화된 개는 늑대나 코요테에 비해 더 자주 짖는다. 이는 오랜 시간에 걸친 훈련과 그에 대한 적응의 결과이며 위험한 늑대에서 좀더 유순한 개로 바뀌는 중요한 요소가 됐다.

또한 사냥 중의 행동패턴도 바뀌고 많이 온순해졌다. 그러나 사냥견으로 분류되는 견종들은 여전히 그 야생의 습성을 유지하고 있다. 블러드하운드의 경우 추적과 뒤쫓기에 관한 한 늑대에게도 뒤지지 않을 정도다. 십독은 노려보기,몰래 추적하기에 탁월하며 세터,포인터종 또한 추적의 명수다.

야생의 흔적이 완전히 지워지지 않았을 텐데 왜 개들은 귀여운 걸까? 가축화된 개들이 어린아이의 행동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커서도 쭉 아기 같은 순수함을 보여주는데 누군들 귀여워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 스포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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