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의 혈액형을 알기 위해서는 사람처럼 병원에서 혈액검사를 하는데, ‘키트’ 또는 ‘시약’을 사용한다. 강아지의 혈액형은 특이하게, DEA 1,3,4,5,6,8 등으로 나뉘게 된다. DEA는 'Dog Erythrocyte Antigen' 이라는 의미이며 13종 이상이 보고되었다. 그중 7종만 진단이 가능하며, 이것만으로도 혈액을 결정지을 수 있다.
사람과 다르게 강아지의 피는 다른 인자를 수혈해도 처음에는 별 이상을 나타내지 않는다. 하지만 두 차례 이상 수혈하게 되면 그때부터 문제가 생기기 시작한다. '혈액에 대한 항체가 생성되기 때문'이다. 문제가 생기면 호흡곤란, 저혈압, 구토 등의 증세를 나타낸다.
고양이는 인간과 비슷한 A, B, AB 형으로 구분되며 혈액을 잘못 수혈했을 경우 사람처럼 치명상을 입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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