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모를 중심으로 한 견체의 일상적인 손질을 총체적으로 그루밍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브러싱, 코밍으로 시작해 입욕이나 눈, 귀, 발톱, 다리 등 견체 각 부분의 손질을 그루밍이라고 하고 푸들, 테리어 등에 시행하는 털을 뽑고(플러킹, 스트리핑), 자르고(컷팅), 베고(시저링) 하는 등의 작업을 트리밍이라 불러 구별하는 일이 많다. 그루밍 수법은 쇼의 진출을 목적으로 한 그루밍(쇼클립)과 일반 가정 내에서 애완견으로써 키우기 위한 그루밍(펫트 클립)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SHOW CLIP 쇼에 참가하기 위한 그루밍은 출전 스타일에 맞추어 환모(털갈이) 시기 등도 고려한 후에 쇼 당일에 출전 견이 최고의 상태에서 임하고, 견종 표준에 위해 트리밍이 될 수 있도록 피모를 정돈해 두어야 합니다. 쇼 커트를 하기 위해서는 피모를 길게 펴서 준비하는 것도 필요하고 건강 관리를 포함해 쇼 당일에 초점을 맞춘 일상의 그루밍이 중요하게 됩니다.
2. PET CLIP 가정 내에서 애완견으로서 키우기 위한 그루밍으로는 청결한 일이나 다루기 쉬움이 우선이 됩니다. 건강한 피모 관리를 하기 쉬운 상태라면 전문적인 모양을 만들기나 피모관리를 위한 랩핑 동안 테크닉은 별로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루밍 할 때에는 개 각 부분의 호칭 외에 피모의 상태 커트 수법 등으로 전문적인 용어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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