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아이 모두 체중이 중형견과 대형견의 경계부근에 있으니, 약 복용 여부가 불확실하다면 2~3일 뒤에 안 먹었을 수도 있는 아이에게 중형견용을 먹이시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약 성분이 일정량까지는 초과복용을 하여도 모두 안전한 것들이며, 두 아이 모두의 체중도 대형견용의 범위에 해당한다고 간주해도 되는 정도이므로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복용주기는 앞으로도 30일 주기를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체중별 투약 량과 약효의 지속시기는 약품개발 당시 수 많은 실험과 이를 통한 데이터를 근거로 설정된 것이므로 제품이 허가된 대로 복용해 주셔야 합니다. 과거 지속적으로 예방약을 먹이셨다면 몇일간의 간격이 생기더라도 굳이 감염 검사를 하시지는 않으셔도 됩니다.
>애매한 질문이긴 하지만 질문드릴려구요 >밑에 글 남겼던 사람인데요^^; >답변 주신 글 보고 오늘 가서 하트캅 중, 소형견용 사와서 먹였는데 >문제가 좀 생겨서 답답하여 글 올립니다 >하트캅 그린을 한 아이에게 먼저 먹이려는데 오늘따라 자꾸 뱉어내더라구요 >고기캔과 섞여 먹이는데 자꾸 고기만 먹고 약은 뱉어내고 그러다가 >뱉어내는 순간 다른 아이가 오는가 싶더니 약이 없어졌습니다 -.-;; >제가 먹는 걸 못봐서 이걸 또 먹여야 하는 불안감이 괜히 드네요 >약이 아무리 찾아도 없는 걸로 봐서는 먹은 것 같은데..그 아이도 그렇게 약을 집어먹을 만큼 약을 잘 먹지는 않았는데 말이죠... ㅠ_ㅠ >정리하면 >한 아이에게 하트캅 그린+블루1/2을 확실히 먹였고, >한 아이가 그린 한 알을 주워 먹었는지 모르는 상태이며, 이것이 괜히 불안하여 블루1/2 을 먹였습니다. >제가 생각해본바로는 먹은 것이 거의 확실한 것 같은데..모기 많은 한 여름철에 혹시 몰라 마음이 불안해서 그런데.. >그래서 한달 뒤에 병원가서 심장사상충 검사를 받아보고 먹일까했는데.. >(사상충이 걸린 상태에서 약을 먹이면 쇼크를 일으킬 수 있다 하잖아요..) >집에와서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심장사상충 검사(혈액검사)는 5~6개월 된 사상충만 알 수 있다네요. >그렇다면 1개월 후에 검사를 받아보는건 의미 없는 것 같기도 하고~(이제까지 매달 심장사상충약을 먹였습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다시 약을 먹이자니 또 그렇고.. >그리고 어떤 자료를 보니 하트캅 성분으로 된 심장사상충약은 30~60일까지 단위로 복용했을 경우 100% 사상충을 없앤다고 하는 자료도 있어..괜찮을 것 같기도 하고.. >답변주시는 분께서도 약을 먹었는지 확실히 모르는 상태이기때문에 답변주시기 곤란한 상황이실텐데요.. >그래도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