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 약을 다시 먹이라는 것은 구토 시 먹였던 약이 거의 다 나와서 약효가 없을까봐 그러는 것이므로, 육안으로 보셨을 때 알약이 나오지 않았다면 그 달은 약을 다시 먹이지 않아도 됩니다. 물론, 약효에 대한 확신을 위해 재차 먹이셔도 무리는 없지만 굳이 강아지도 스트레스를 주면서까지 그러실 필요는 없습니다. 만약, 알약이 나왔을 경우는 다시 먹여 주셔야 되겠지만요.
참고로, 하트캅의 주성분은 이버멕틴과 피란텔인데, 이버멕틴이 심장사상충예방의 역할을 하며 피란텔 성분은 내부기생충을 구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이 두가지 성분중 어느 성분에 대해 개체별로 과민반응을 나타내는 경우 가벼운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으며, 대게는 성분량이 상대적으로 매우 많은 피란텔에 의한 반응인 경우로 보입니다. 두 가지 성분 모두 처방량을 감안할 때 매우 안전한 성분이므로 이런 반응에 대해 크게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만, 지속적으로 그런 반응을 심하게 보인다면 그 강아지는 다른 성분의 약이나 투약방법이 다른 약으로 바꿔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하트캅으로 바꾼지 2개월 됐습니다 >3마리를 키우는데 한마리가 꼭 먹인 다음날 구토를 해요 >바뀐지 첫 달은 하트캅 먹은후 2일동안 구토 자국이 있었고 >이번달은 다음날 한번만 구토 자국이있었습니다 >첫달은 구토의 원인이 하트캅때문인지 뭔지 몰라서 그냥 넘어갔고 >이번에도 그냥 넘어가긴 했어도 걱정을 안했는데 >어느 동물 약 관련 사이트에서 보니 구토를 하면 다시 먹어야 한다는군요? >구토를 하면 다시 먹어야 한다는 것이 사실인가요? >답변 주시기 바랍니다..